삼성중공업은 자사의 프로판가스 등 위험물질 동시저장 및 운영시스템인 FSO(Floating, Storage & Offoating)가 'IR52 장영실상'을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FSO는 해양가스전에서 생산된 프로판 또는 부탄가스, 기체가 섞인 액체응축물을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받아 저장한후 LNG선에 하역해 주는 복합운용 선박이다. 이 시스템은 가스전 개발때 각종 설비와 투자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앞으로 해양가스전 개발에 필수 요소가 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FSO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온도차에 의한 폭발의 위험을 제거했기 때문에 당분간 이 부분에서 10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