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지난 3.4분기 국제수지 흑자가 미화 89억8천만달러로전년도 같은 기간의 41억5천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고 대만 중앙은행이 21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 9월말로 끝난 3.4분기의 이같은 국제수지 흑자 규모는 2.4분기에기록한 161억9천만달러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또 3.4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총 48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42억3천만달러보다는 많으나 2.4분기의 57억6천만달로보다는 감소했다고 중앙은행은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이 기간의 수출 및 수입물량의 증가로 경상수지 흑자가 늘어나 국제수지 흑자에 많은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