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 전세계 반도체 공장(fab) 가동률이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20일 반도체산업협회(SIA)의 국제반도체생산통계에 따르면 3분기 팹 가동률은전분기의 87%보다 소폭 하락한 86.3%였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가동률인 64.2%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첨단 기술 공정의 공장 가동률도 전분기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0.2미크론 이하 칩 설계 팹 가동률은 3분기에 93%를 기록, 전분기의 93.7%보다하락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보다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신규 웨이퍼 생산량은 주당 127만5천개로 지난 2.4분기의 125만6천만개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규 웨이퍼 생산량은 131만개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