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국내 경제성장률이 내년 1분기를저점으로 2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내년 1분기 중 미-이라크전쟁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요소가 해소되고미국.EU 등 선진국들이 재정정책을 중심으로한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면 국내경기도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의 이와 함께 한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 다음의 세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국내물가를 주도하는 것은 수입물가의 영향이 적은 교육 등의 개인서비스 물가이며 이같은 서비스 물가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GDP갭 상태에서 상승세가 지속될것이다. ▲한국의 주택가격은 버블상태에 아직 진입하지 않았고 가구증가와 주택구입연령층 증가에 따른 '실수요'가 지탱하고 있으므로 주택가격 폭락 가능성이 낮다. ▲가계신용 확대에도 불구, 이자부담비율은 1990년대 보다 오히려 낮은 상태로가계부문 상환능력도 아직 위험한 상태가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