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의 모리스 창 회장은 올해 4.4분기 반도체 판매가 예상보다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쩡 진-하오 TSMC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창 회장은 지난 16일 직원 회의에서 4.4분기 판매 호전이 예상되지만 내년 2.4분기까지는 전반적인 업황 부진이 계속될 것이란 당초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또한 성명을 통해 4.4분기 웨이퍼 출하량이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TSMC는 이달초 지난 10월 매출이 4개월래 최대치인 4억3천7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었다. (타이베이 AP=연합뉴스)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