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e-비즈니스 위원회(위원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는 재계의 젊은 리더들이 12월초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국 재계지도자들과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공산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이웅렬 코오롱 회장, 이홍순삼보컴퓨터 부회장, 김준 경방 전무 등 재계 젊은 경영인들과 이창원 한메소프트 사장, 이우석 코리아e플랫폼 사장 등 주요 벤처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할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단장으로 참석하는 이웅열 회장은 "중국이 세계최대의 시장으로 성장하는상황에서 중국 재계 지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한국의 향후 경제발전에도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중국 주요 첨단기업의 리더들도 40대가 주류로 부상하면서 한국의 젊은 CEO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은 양국 경제협력에 매우 중요한 고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재계 지도자들간의 상설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중 경제협력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경련 e-비즈니스 위원회는 지난 2000년 11월 재계 2, 3세 경영인들과 주요 벤처기업의 대표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차세대 경영인의 사랑방'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