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14일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된 미니밴과 중소형 차량 15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GM은 "이번 리콜은 일부 차량의 파워핸들 기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리콜 대상은 지난 1996-98년에 판매된 차량" 이라고 밝혔다. 한편 GM은 지난 9월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좌석의 머리받이를 접을때 손가락이 끼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이후 판매된 모델 59만7천여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디트로이트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