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개발자회의(Developer Conference)가 13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TI의 래리 탄 아시아마케팅 부사장과 수석 펠로우인 진 프란츠,손영석 TI코리아 사장 등 신호처리 개발자들과 업계 전문가 420명이 참석, TI의 DSP기술과 차세대 동영상 솔루션(OMAP)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디지털 신호를 하드웨어로 처리할 수 있는 집적회로 DSP가 군사용으로 사용되다70년대 상용화된 이후 최근에는 디지털 라디오, 무선랜, 백색가전 등으로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탄 부사장은 "이번 회의는 DSP를 사용하는 TI의 고객들과 기술자, 협력업체가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앞으로 매년서울서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