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노동조합은 13일 내부전산망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한은 독립을 위한 제도개선 요구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요구안은 ▲국회동의에 의한 한은 총재 임명과 임기보장 ▲재정경제부 주도의 금융통화위원 추천절차 개선 ▲금융기관 단독검사권 부여를 주내용으로 하고있다. 노조는 한은법 개정과 관련, 민주노총과 경실련 등 노동.시만단체와 연계해 대선후보들이 정책공약으로 삼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