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완제품을 수입해 파는 석유 수입사수가 최근2-3년 사이에 속속 새로 설립되면서 42개사로 늘어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7년 석유수입 자유화 조치 첫해 석유수입사는 단 1 개사에 불과했으나 이듬해는 5개로 늘었고 99년 16개, 2000년 21개, 2001년 36개,올해 42개(9월말 기준)로 크게 늘어났다. 시장점유율에 있어서도 98년 0.05%에 불과하던 것이 99년 1.0%, 2000년 2.3%, 2001년 4.2%, 올해 8.8%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가 전체로 따져 작년과 재작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