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연례 정상회담 이틀째인 5일 아세안 지도자들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와 회담을 갖고 경제협력과 북한 핵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또 이날 김석수(金碩洙) 한국 총리를 만나는 한편 아탈 비하리바지파이 인도 총리 및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과도 회담을 갖는다. 특히 아세안은 중산층이 약 3억명에 달하는 인도와 경제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바지파이 총리가 인도 총리로는 처음으로 이번 정상회담에서 연설을 하게 된다. 앞서 아세안과 중국은 정상회담 첫날인 4일 양측간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위한 기본협정에 서명했다. (프놈펜.AFP=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