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첫인사를 나눌 때 교환하는 명함만 잘 챙겨도 현금 50원에 해당되는 쿠폰을 모을 수 있게 된다. SK㈜는 'OK캐쉬백포인트'사업 확대를 위해 '명함쿠폰'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생활설계사 등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은 사람이 SK의 OK캐쉬백 쿠폰이 부착된 명함을 나눠주면 명함을 받은 사람들은 쿠폰을 모아 SK로부터 포인트 적립을 받게 된다. 명함 제작자는 적립금에 해당하는 비용을 SK에 납부한다. SK 관계자는 "명함 제작자는 쿠폰비용을 부담하게 되지만 고객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OK캐쉬백 포인트는 기름을 넣거나 쿠폰이 붙은 상품을 구입할 때 적립하는 것으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