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는 올 3.4분기 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31일 발표했다. 이 기간 국내총생산(GDP)은 자동차 수요증가에 힘입어 3.1%를 기록, 전분기 1.3%보다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이는 그러나 대다수 경제 관측통들의 전망치를 다소 밑도는 수준으로 무역적자 폭 확대와 건설부문 침체가 추가성장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관측통들은 같은 기간 3.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워싱턴 AFP.블룸버그=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