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4-9월) 일본의 PC출하대수는 작년 동기보다 10% 줄어든 455만5천대에 그쳤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일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의 PC출하대수는 반기 기준으로 3반기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개인소비가 부진한데다 기업들도 정보기술(IT) 투자를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JEITA는 당초 1천110만대로 잡았던 올해 연간 출하예상대수도 1천만대로 하향조정했다. 출하금액은 작년 동기대비 7% 감소한 7천743억엔, 평균 단가는 기능향상 등으로3.0% 상승한 17만엔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15% 줄어든 26만7천대였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