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테크(대표 우상엽)는 중국 선양시에 중국 및 홍콩과 합작으로 반도체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3억달러가 투자될 이 공장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인민정부와 홍콩의 과봉그룹,한국의 실리콘테크가 제휴해 설립하게 된다. 선양시 인민정부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건물과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홍콩의 과봉그룹은 자금투자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또 실리콘테크는 생산기술인력과 기술을 제공하며 이에 소요되는 장비 및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실리콘테크측은 내년 6월부터 장비를 투입,1차적으로 6인치웨이퍼와 LED를 생산하며 하반기부터는 8인치 웨이퍼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