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대낮에 졸음을 참지 못해 잠깐씩 잠드는 증상인 기면증을 치료하는 '프로비질'을 올해 안에 판매키로 했다. 미국 세팔론이 개발한 프로비질은 수면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 부위(시상하부)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기면증 치료제로 199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과도한 흥분이나 식욕 감퇴,고혈압,불안,빈맥,야간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기존 각성제와 달리 프로비질은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현재까지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중외제약은 설명했다. (02)840-6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