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과 도매업을 합한 9월중 일본의 상업판매액은 작년 동기대비 3.8% 감소한 50조9천830억엔으로 20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8일 경제산업성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가운데 소매업판매액은 3.0% 감소한 10조3천500억엔으로 18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PC 등 가전제품의 판매가 부진한데다 늦더위로 가을 의류판매가 둔화된 것 등이판매액 감소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과 슈퍼를 합한 대형 소매점 판매액은 작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1조6천576억엔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