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이 개발한 32종의 출판물이 중국, 대만등 중국어권 시장에 수출된다. 이달 열린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등 해외도서전에서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해외 출판사들과 수출협상을 벌여온 웅진닷컴(대표 김준희)은 최근 중국북방부녀아동출판사(中國北方婦女兒童出版社) 등 중국어권 8개 출판사와 32종의 출판물에 대한 출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저작권 수출 도서는 「나쁜 어린이표」등 아동서 3종, 「맛있는 김치」등 요리서 6종, '마술피리 창작그림책' 시리즈 11종 등 모두 32종이며, 수출 금액은 5만2천달러(한화 6천800만원 상당)이다. 웅진닷컴 김경순 국제업무팀장은 "이번 수출계약 외에도 현재 중국, 홍콩, 프랑스, 독일, 일본의 출판사와 20여종의 출판물 수출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올해안으로2만-3만달러 정도의 추가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