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내달 1일부터 펀드의 위험도에 따라3종으로 분류한 `KB스타 멀티컬러펀드'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신상품은 위험도에 따라 녹(그린).청(블루).적(레드)색 개념으로 나눠고객들이 투자성향에 따라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 펀드는 투자기간이 1년짜리인 채권형 펀드로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채권및 채권파생상품에 투자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블루 펀드는 투자자산의 30% 이하를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이나 저평가 가치주에투자하고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채권 및 채권 파생상품에 투자해 채권의 안정성과주식의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혼합형 상품이다. 레드 펀드는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저평가 주식에 투자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는공격형 상품이며 최소 투자기간은 90일이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나 법인 등 제한 없이 최저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아울러 내달 30일까지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500명을 12월중 추첨해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주는 경품행사도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