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중국 상하이에 캐주얼 브랜드 후부매장을 개설했다. 제일모직은 "6월말 중국 상하이에 무역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어제(22일) 그곳에힙합 스타일의 캐주얼 브랜드 후부의 첫 직영매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후부의 중국진출은 제일모직이 미국 후부 본사로부터 중국,대만, 홍콩 지역의 사업권을 따내 가능해졌다"며 "올해 상하이에 매장 2개를 추가로열고 내년에는 중국 주요 백화점에 4개의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국 댄스그룹 NRG를 모델로 내세워 중국 젊은이들에게 힙합 문화와 패션을 소개하는데 마케팅의 초첨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이미 중국에 진출한 갤럭시, 라피도, 아스트라의 유통망도 계속 확대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