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국제유가가 이틀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25.80달러로 전일에 비해 0.71달러 하락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도 26.51달러로 0.50달러 떨어졌으며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역시 0.37달러 하락한 28.07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이라크가 평화적으로 무장해제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다는 미국부시 대통령 발언에 따라 긴장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국제유가가 전일에 이어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