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8월 3차산업 활동지수(95년=100, 계절조정치)는 전달보다 0.5% 높은 107.1로 나타나 2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2일 경제산업성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여름 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되나 경제산업성은 "지수 상승폭이 작아 3차산업 활동은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업종별로는 지수를 구성하는 6개업종중 운수.통신과 전기.가스 등을 제외한 4개업종의 지수가 상승했다. 여름의류와 청량음료 등 계절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소매업과 자동차 수출이 견조했던 기계기구도매업 등이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