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퓨터 칩 메이커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는 21일 지난 7-9월중 매출이 최신 휴대폰용 신형칩의 판매호조에 힙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TI는 그러나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계산기.센서 주문 감소와 생산라인 감축 등으로 4.4분기 매출과 수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몇개월내 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I는 3.4분기중 22억5천만달러의 매출에 1억8천800만달러(주당 11센트)의 수익을 올렸다. 작년동기엔 18억5천만달러 매출에 1억1천700만달러(주당 7센트) 적자를 냈었다. (댈러스 AP=연합뉴스)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