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 금 가격은 뉴욕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한때 7주래 최저치인 310달러까지 추락했다가 전장보다 1.10달러 오른 온스당 313.30달러에 마감됐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는 온스당 312.75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장의 310.75달러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미국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상태에서 한산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금 시세는 310~315달러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