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전력시장에 참여한 발전설비 규모가 9월말 현재 5천83만kW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4월 전력거래소가 생길 때에 비해 13.4% 증가한 것이며, 민간부문을 합한 국내 총 계통설비용량인 5천380만kW의 94.7%에 해당한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력시장 개설 이후 6개 발전회사의 설비용량도 늘었지만 15개 민자발전사업자가 신규로 시장에 참여한데 따라 시장참여 설비규모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