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국제통화기금(IMF)과 연례협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례협의는 IMF 협약에 따라 모든 IMF 회원국이 1년에 한차례씩 받는 통상적 협의절차로 회원국은 협의결과에 구속되지 않는다. IMF 협의단은 데이비드 코 아시아태평양국 한국담당과장을 단장으로 모두 4명으로 구성되며 재경부와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한국은행 등을 방문하게 된다. 정부와 IMF 대표단은 협의에서 최근의 경제상황을 중심으로 거시경제전망과 구조조정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