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3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이 동남아시장 방문을 위해 14일 출국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오는 23일까지 열흘간 태국의 방콕,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 인도의 첸나이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지 수입상들과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시장개척단 파견에 앞서 실무협의를 열고 동남아시장의 특성과 경제동향, 상거래 관습 등 현지 무역관을 통해 입수한 정보를 파견기업들에 제공했다. 건축자재와 전기.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 참가기업들은 현지 무역관을 통해 연결된 바이어 130여명과 만나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 시장개척단의 상담 목표액은 1천만달러이며 참가업체들은 시장조사비, 바이어알선비, 현지 통역 및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받는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