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질랜드치즈㈜(회장 김복용)는 12일 오전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현지에서 회사 관계자와 낙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고창에 첫 삽을 뜬 매일뉴질랜드치즈는 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부지 2만3천평에연건평 3천500평 규모의 공장을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며 이 지역의 원유를 사용해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9년 매일유업과 뉴질랜드 낙농공사가 50대 50의 비율로 합작한 매일뉴질랜드치즈는 91년 광주공장을 준공, 연간 4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업소용 치즈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창=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