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특송사인 TNT코리아는 세계최대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스(Cisco Systems)와 물류 서비스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TNT코리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시스코 시스템스사의 부품을 창고에 보관하면서 고객들이 파손 부품의 수리와 교환을 요청할 때마다 수거 및 배송하는 부가가치 서비스의 일종인 스토러파트(Storapart) 서비스. TNT코리아는 이번 시스코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항동 본사에 대규모 물류창고와 전담 콜센터를 마련했으며, 2-4시간 이내에 배송을 완료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시스코사에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