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7일 "미 은행들이 기업 부실채권과 증시폭락으로 타격을 받았으나 꾸준한 개인 소비 덕분에 '매우 견실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피닉스에서 열린 미 은행가협회(ABA)총회에 참석,"은행의 부실자산이 증가하고 있으나 순이익, 수익률 등은 감소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