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London Metal Exchange)란 런던금속거래소를 말한다. 영국 수도 런던에 있는 비철금속 거래소로 세계 비철금속거래의 중심이다. 1877년 설립돼 1882년부터 선물거래를 시작했다. 현재는 구리.아연.주석.납.알루미늄.니켈 등 7가지 품목이 거래되고 있다. 금.은.동 등 기타 비철금속은 주로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한다. 오전과 오후 각 2회씩 입회해 t당 달러로 표시되는 전장(前場)의 종가(終價)를 LME가격(Settlement Price)으로 발표하며 이는 국제거래의 지표가 된다. 현재 세계 12개국 41개 지역에 400여곳의 지정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광양항과 부산항이 LME 지정창고로 새로 추가됐다. 8일 세방기업㈜이 전남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주관한 지정창고 기공식은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3번째다. (광양=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