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 본사에서 '서남아시아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인구 13억명의 거대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현지에 파견된 무역관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여, 국가별 진출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KOTRA는 서남아시아 지역이 거대한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노동집약적인 섬유산업이 발달해 있고 인도를 필두로 각국 정부가 정보기술(IT)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어 사회간접자본(SOC)과 함께 이 분야들의 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서남아시아가 낮은 인건비 등 많은 투자유인에도 불구, 우리나라와 이질적이고 독특한 기질과 문화를 갖고 있고 국가 위험도도 높은 편이어서 투자 이전에 투자 환경 및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