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9월 일본의 수입자동차 판매대수는 작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13만8천389대로 2년만에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외국 메이커의 자동차 판매는 2.0% 증가한 13만1천153대로 3년 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일본 메이커의 해외생산차 수입은 3.6% 늘어난 7천236대였다. 메이커별로는 독일 폴크스바겐이 2000년 상반기부터 3년 연속 수위자리를 지켰다. 2위는 벤츠, 3위는 BMW였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