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일본 가계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29만9천479엔(물가변동분을 제외한 실질지출)으로 작년 동기대비 0.1%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총무성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이로써 가구당 소비지출은 3개월 연속 작년 동기수준을 웃돌았으나 증가율은 미미해 총무성은 "소비실태는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외식비가 5.2% 늘어난 것을 비롯, 식료품도 1.7% 증가했다. 보험.의료비 지출은 샐러리맨 가구에서는 마이너스 4.5%를 기록했으나 고령자가많은 전세대 평균으로는 1.1% 증가했다. 자동차 구입.유지비는 2.9%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