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 금 가격은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가격은 장 초반 온스당 320달러선을 하회했으나 결국 전날보다 90센트 오른 323.30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이날 장초반 9월 실업률 하락 소식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은행권의 차익 매물이 대거 쏟아져 6일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경고로 하락 반전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내주 초반 금 가격은 시장참가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한 가운데 320~323.50달러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