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이르면 오는 2004년부터 증권거래소를 거치지 않는 장외 주식거래를 전면 허용할 방침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 보도했다. FT는 "유럽위원회(EC)가 유럽 금융시장의 단일화를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새 증권거래 규정안을 마련,오는 11월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규정안이 시행에 들어가려면 EU 회원국 정부와 유럽의회의 승인을 거쳐야한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