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6일 세무조사의 객관성 확보와 공정성시비 차단 등을 위해 세무조사 관련 자료의 공개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통해 `세무조사 관련 문제점 방지대책'과 관련, "신고성실도의 전산분석기법 개발, 적정수준의 조사비율 유지, 통계분석 기법 개발과 세무조사 관련자료 공개범위 확대 등을 통해 조세행정이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또 "조사방침을 사전에 가급적 공개하고 각종 세무신고 전에 세원관리의 기본 방향.중점 관리업종 등을 사전 안내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신고와 협력을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