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26일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류영희 유도실업 대표(55)를 선정했다. 류 대표는 지난 81년 국내 최초로 사출금형시스템을 개발,양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스템은 고온 가열된 액체상태의 합성수지를 금형내에 주입,냉각시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때 발생되는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연간 3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도실업은 지난해 2백1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031)350-258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