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알선이 실적위주에 치우쳐 있고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승철 의원(한나라당)은 25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대한 국정감사에서 "99년부터 3년간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취업을 알선한 장애인근로자 2만7천여명 가운데 1만5천여명이 퇴사함으로써 이직률이 58.2%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주요 이직 사유인 통근문제, 저임금, 작업 및 편의시설 열악 등은공단이 장애인과 고용업체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조정이 가능한 부분"이라며 대책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