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CI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자동차판매업체인 HBC코오롱을 흡수.합병키로 결의하고 이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CI 관계자는 "재무 및 영업의 상호보완,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경영합리화, 상장요건 구비 등을 위해 HBC코오롱과 합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며 합병일은 12월 1일로 예정됐다. 코오롱CI는 작년 12월 코오롱상사로부터 분할된 소지주회사이며 HBC코오롱은 BMW 자동차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유통회사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