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일주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24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LG와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세계 최대의 승강기 회사인 오티스사의 모(母)기업인 미국 UTC의 조지 데이비드 회장 등 기업인들을 만나 최근 미국경제의 동향 및 회복 전망과 선진 기업의 경영흐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이날 현지로 떠났다. 구 회장은 출장기간 LG의 대미 수출현황 등 현지 사업을 살펴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영과제를 구상할 계획이며 내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