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메틸렌 디 이소시안에이트(MDI)에 대해 덤핑조사를 개시했다고 경제전문통신인 AFX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외무역합작부(MOFTEC)은 완화 폴리우레탄 등 자국체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MDI 제품이 덤핑 수입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국가경제무역위원회도 이와 별도로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MDI로 인해 국내산업에 가시적인 피해가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AFX는 전했다. 한편 MDI는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단열재, 합성피혁, 신발, 자동차부품, 자동차 내장재 등에 사용되는 화학소재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