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부조달 시장을 뚫기 위한 대규모 상담회가 오는 26~27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KOTRA가 산업자원부 및 주미 한국대사관의 협조를 얻어 개최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의 정보통신 및 전자 관련 1백여개사가 참여,미국내 80여개 연방정부 조달업체들과 상담을 벌인다. 또 미 정부조달 시장에 경험이 있는 미국내 교포 기업 60여개사도 함께 참여한다. 주미대사관 이재훈 상무관은 "이번 행사는 연방정부 주정부 등을 망라해 약 7천억달러에 달하는 미 정부조달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