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기문)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세계시계전시회에 국내시계업체 45개사가 참가,2천8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스위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지의 2천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시계전시회(9월10~14일)에 국내업체로는 로만손,오리엔트,아동산업,SWC,라우찌,로가디스 등이 출품했다. 시계조합의 김대붕 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출품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데다 KOTRA가 참가비를 지원하고 홍보와 바이어알선을 도와줘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