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나라(대표 김정준)는 팜유를 원료로 투명비누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보급형 투명비누 성형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정준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저렴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투명비누 성형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가족 사진 또는 메시지 등을 넣어 비누를 만들 수 있는 기기다. 비누나라는 학교 주변의 문구점이나 팬시점 등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비누나라는 일본업체와 수출협상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대당 29만원. (02)539-693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