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대전.충남북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14%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종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관내 중소기업에 지원한 신용보증 공급액은 1조2천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728억원에 비해 13.7%(1천472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보기술(IT) 및 영상 등 지식기반기업에 대한 공급액은 3천159억원으로 지난해 1천983억원에 비해 59.3% 증가했고 기업이 원자재를 구입할 때 현금으로 결제토록 지원해 준 구매자금융보증도 지난해 1천578억원에서 2천142억원으로 35.7% 늘었다. 신보 관계자는 "추석과 연말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업체를 중심으로 신용보증 공급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