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보장 내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고급형자동차 보험 3종(가족사랑 개인용,내차사랑 개인용,엑설런트A 개인용)을 개발,작년 1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일반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상내용이 자동차사고에 따른 손해배상책임 위주로 돼 있어 보험가입자 및 그 가족의 상해와 자기차량 사고에 대한 보상내용이 미흡하다. 이들 세 상품은 이런 점에 착안해 만들었다. 먼저 "가족사랑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계약자 사망시 1인당 최고 3억원을 지급하고,부상시에는 최고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 뿐만 아니라 위자료와 소득상실 금액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가족 사망사고시 특별위로금으로 2천만원,주말.휴일 사망사고시에는 1인당 3천만원,안전띠 착용중 사망시에는 1인당 1천만원을 추가 보상한다. 아울러 부상으로 입원할 땐 간병인 비용이나 보약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 2백만원까지 건강회복지원금을 추가 보상한다. "내차사랑 개인용 자동차보험"은 이름 그대로 보험가입자의 차량에 대한 보상내용을 대폭 강화한 상품으로 사고시 자기차량 수리비는 물론이고 차량사고에 따르는 다양한 추가비용을 보상한다. 차량수리비 외에 자동차를 사용하지 못하는데 따르는 대체교통수단 이용 비용을보상 받거나 렌터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차량을 도난 당하거나 사고로 차를 새로 구입할 경우에는 대체등록비용조로 차량가입금액의 7%를 추가로 보상 받게 된다. 새차의 경우는 새차가격의 80% 이상 손해가 발생할 경우에 새차가격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엑설런트A 개인용자동차보험"은 7가지 기본 담보외에 17가지에 달하는 모든 특약을 포괄적으로 추가한 최고급형 상품으로 최저가형 보험에 비해 30% 가량 비싸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자나 가족이 앞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던중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인당 1천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