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5세대 이동통신(cdma2000 1x) 휴대폰용 모뎀 칩셋을 자체 개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일 "지금까지 퀄컴이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던 cdma2000 1x 핵심칩의 시제품이 완성됐으며 상용 단말기 탑재를 위한 성능시험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KTF에 공급하는 단말기에 자체 개발한 칩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핵심 칩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