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본으로 수출되는 냉연코일(CR)가격인상을 추진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3일 "일본으로 수출되는 냉연코일의 4분기 수출가격 인상을 추진중"이라며 "내주중 일본내 고객사에 종전보다 가격을 올려 오퍼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인상폭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고객사에서 오퍼를 받아들이면 그 가격이 4분기 공급가격이 될 것"이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지난 2분기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냉연코일 가격을 t당 3천엔, 3분기에 t당 5천엔 인상했다. 한편 포스코는 일본으로 연간 40만~50만t의 냉연코일을 수출해 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 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