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은 전기로 철강업계에서는 두번째로 '무재해 2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한보철강에 따르면 작년 5월23일부터 지난 달 30일까지 총 464일간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노동부가 제시한 무재해 시간 기준의 2배를 달성했다. 무재해 시간은 위험작업장에서 작업인원, 작업시간을 계산해 산정하며 단 1건의 안전사고라도 발생하면 그간 누적기록은 무효가 된다. 한보철강 관계자는 "전기로업체의 경우 업종 특성상 위험요소가 많아 지난 99년㈜한보가 유일하게 '무재해 2배'를 달성했을 정도로 무재해 달성이 어렵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만전을 기해 '무재해 3배'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 기자 economan@yna.co.kr